ETC

연출, 이야기, 음악

MN(엠엔) 2021. 3. 15. 20:50

내가 영화와 드라마를 볼 때 신경 써서 보는 것 세 가지

연출, 이야기(대본), 음악

 

세 가지 중 하나라도 내 취향에 맞으면 그 작품을 아주아주아주 좋아하게 된다.

영화는 연출과 이야기가 아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 구분하기가 힘들지만.

 

 

 

기쿠지로의 여름

꿈의 제인

다크 나이트

바그다드 카페

빌리 엘리어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시스터액트 1, 2

중경삼림

헤드윅

Love exposure

Suckseed

 

 

 

1리터의 눈물

골든타임

내 이름은 김삼순

라이프 온 마스(한국)

롱 베케이션

소울메이트

시크릿 가든

언내추럴

올드 미스 다이어리

킬 미 힐 미

My mad fat diary 1, 2

Sherlock 1, 2

 

 

 

내가 아주아주아주 좋아하는 영화와 드라마

아쉬운 점, 그다지 좋아하는 부분이 있더라도 연출, 이야기, 음악 중 하나가 엄청나게 내 취향이기 때문에

좋아하는 영화, 드라마에 포함시킨다.

 

다시 말하자면 연출, 이야기, 음악 이외의 것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조명, 의상, 배우 연기 등은 대체로 신경을 크게 쓰지 않는 편이다.

마음에 들든 들지 않든 그 이유만으로 그 작품을 좋아하지는 않는다는 의미이다.

 

소재, 캐릭터 관계성도 내 흥미를 끄는 요소이다.

하지만 이 이유 때문에 작품을 접하게 되는 '계기'는 되어도 그 점만으로

내가 몹시 좋아하는 작품이 되지는 않는다.

 

연출이 엄청나게 마음에 드는데 캐릭터 관계성도 좋은 작품을 좋아하기는 해도

소재나 캐릭터 관계성은 좋아하지만 연출, 이야기, 음악 중 어느 것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 작품을 좋아한다고는 말해도 대단히 좋아한다고는 말하지 않는다.

 

 

 

뮤지컬, 연극 분야에서는 기준이 조금 달라진다.

 

 

 

넥스트 투 노멀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마우스피스

모차르트!

베어 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아킬레스

최후진술

킬롤로지

팬레터

헤드윅

R&J

 

 

 

뮤지컬은 이야기, 음악, 캐릭터가 내게 영향을 크게 끼치며

연극은 이야기가 큰 영향을 준다.

여기에 가끔 연출도 포함.

다만 영화/드라마와는 다르게 공연 분야에서는 배우 연기가 상당히 중요하게 다가온다.

영화/드라마는 화면을 보고 내가 그것을 받아들이게 되는데

뮤지컬/연극은 내가 어디를 볼지를 판단하기 때문인 듯.

뮤지컬은 배우 입으로 넘버를 듣게 되므로 배우의 영향이 더 커지는 듯.

 

위에 적은 뮤지컬 중 이야기가 마음에 안 드는 작품이 여럿 있다.

그럼에도 적은 이유는 이야기는 취향에 안 맞아도 음악이 어마어마하게 내 취향에 들어맞기 때문이다.

이야기는 별로인데 음악 들으러 가는 경우? 있다.

 

 

 

나의 지구를 지켜줘

동급생 시리즈

미궁 시리즈

부디 내게 닿지 않기를

비밀

슬램덩크

아이실드21

우울한 아침

지저귀는 새는 날지 않는다

하이브리드 차일드

허니와 클로버

후르츠 바스켓

H2

ZE

 

 

 

위 목록은 좋아하는 만화.

여기에는 음악이나 배우가 없으므로 마찬가지로 기준이 다르다.

만화는 연출, 이야기, 소재, 캐릭터 성격, 캐릭터 관계성

소설은 이야기, 캐릭터 성격 중 하나라도 오지게 취향에 맞으면 그 작품을 많이 좋아하게 된다.

 

 

 

소위 말하는 인생작품, 아주아주 좋아하는 작품이 있긴 하지만

그 작품들을 보기 전에 연출/이야기/음악/소재/캐릭터/관계성 등을 미리 따져보고 본 것은 아니다.

보고나니 공통점이 있는 것 뿐이다.

취향은 바뀔 수도 있는 거고, 어떤 작품이든 보기 전에 취향에 맞을지 꼼꼼하게 따져보지는 않는다.

다소 충동적으로 볼 때도 있고 호기심으로 시작할 때도 있고 심지어 어느 때는 착각해서 볼 때도 있다.

내가 언급한 기준에서 벗어나더라도 그 작품을 접한 순간만큼은 재미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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