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이라고 해야 하나)에서 마키가 이런 말을 한다. 아오키의 손에 죽고 싶다, 라고. 그 말을 보고, 황당했으며 화가 났다. 아오키 손에 마키가 죽으면 아오키는 평생 트라우마를 갖고 살 것이다. 누나 부부를 잃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동경하는 사람마저 잃는다? 작가님, 아오키한테 왜 그래요? 시즌 제로에서 아오키는 칼에 찔린다. 칼을 든 여성은 아오키가 아닌 다른 사람을 찌르려고 했으나 아오키는 큰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막아야 하는 입장이었으므로 칼을 든 여성 앞을 본인의 몸으로 막아선다. 만찬회에서는 오로지 아오키만이 다쳤다. 시즌 1에서 누나와 매형이 살해당했을 때 작가가 아오키에게 너무 가혹하지 않나 싶었다. 그런 사건을 겪었어도 아오키는 본인의 세계를 잃지 않고 지탱해나가려고 했다. 이 작품..